충북권 청원구 오창읍 중신리 최종 선정변재일 의원 “조속한 설치와 예산 확보 챙기겠다”
  • ▲ 변재일 국회의원.ⓒ변재일 의원실
    ▲ 변재일 국회의원.ⓒ변재일 의원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충북권역 대기질 특성 연구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원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위한 ‘대기환경연구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26일 변재일 의원에 따르면 충북권 대기환경연구소 설치사업은 지난해 변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청원구)이 기재부와 환경부를 설득해 2020년도 정부 예산안에 관련 예산을 담아내면서 시작된 사업이다. 국비 100% 지원 사업이며 국립환경과학원이 설치·운영을 담당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대기오염측정망 심사·평가위원회를 통해 충북권 대기환경연구소 후보지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진행했으며, 지난 19일 청원구 오창읍 중신리 240번지를 최종 부지로 낙점했다.

    청주시와 협의를 통해 올해 안 연구소 부지를 매입하고 건축 설계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대기환경연구소가 설치되면 △대기질 특성 파악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원인 규명 △미세먼지 2차 생성 메커니즘 파악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보다 정밀하고 전문적인 분석이 가능하게 된다.

    오송에 있는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와 연계해 충북지역 대기 환경 오염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대기질 개선 대책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변재일 의원은 “대기환경연구소의 조속한 설치와 향후 시설 및 장비 구축을 위해 필요한 예산 확보 등 국립환경과학원과 계속 소통하며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