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차 영동 부모 집 방문…충북 109번째
  • ▲ 이시종 충북지사가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충북도
    ▲ 이시종 충북지사가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충북도

    충북도는 24일 스위스에서 귀국해 영동 부모 집을 찾은 40대 A씨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영동에서 2번째, 충북에서 10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스위스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휴가차 영동 부모 집을 방문하기 위해 네덜란드를 경유해 22일 오후 3시36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A씨는 해외 유입으로 분류되면서 부모 집에서 자가격리 중 진단검사를 받았다. 

    A씨는 지난 23일 영동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0시13분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청주의료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현재까지 접촉자는 부모 2명 이외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부모는 진단검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