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일시 운영중단·노인주간보호 등 축소 운영문화체육시설 23일부터 운영중단·청소년시설 24일부터 임시 휴관
  • ▲ 청주시청 본관.ⓒ청주시
    ▲ 청주시청 본관.ⓒ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23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장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공공시설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복지시설은 24일부터 2주간 어린이집 684곳, 여성이용시설 등 45곳이 운영 중단하고 노인주간보호, 장애인직업재활 등 154곳은 축소 운영한다. 다만 운영중단 기간 동안 식사배달, 사례관리, 긴급돌봄 등은 계속 추진된다.

    문화체육시설은 23일 0시를 기해 시에서 운영하는 실내‧외 체육시설, 문예시설, 관광시설 등 각종 문화체육관련 시설 운영을 중단했다.

    중단된 시설은 국제테니스장을 비롯해 실내빙상장 등 실내·외 체육시설 24곳, 예술의전당, 청주아트홀 등 문예시설 3곳, 문의문화재단지, 신채호사당 등 문화재시설 4곳, 시립미술관, 대청호미술관 등 미술관 4곳, 동부창고, 한국공예관 등 문화시설 6곳, 초정행궁, 현도오토캠핑장 등 관광시설 3곳으로 총 44개 시설이 해당된다.

    청소년 시설도 24일부터 임시 휴관한다.

    청소년 시설은 청소년수련관 등 공공 청소년 수련시설 4곳,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곳,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총 12개이며 재개관 시기는 상황에 따라 조정할 계획이다.

    청소년 쉼터 3곳은 대면행사를 제외하고 정상 운영되며,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긴급 돌봄 서비스로 전환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전화, 온라인, 문자 등을 통한 비대면 상담으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