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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5000만원을 기탁했다.
제천시는 20일 지역 수재민들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재난안전 취약계층 지원금으로 5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대한적십자 충북지사를 통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물품 등으로 지원된다.
이훈범 아세아·한라시멘트 대표는 “이번 재난은 지역이 함께 해결해야 하는 우리의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기탁금이 수재민들에게)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항상 어려울 때마다 앞장서는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제천에 있는 이 회사는 지난 2017년 아세아시멘트가 한라시멘트를 인수하면서 사명을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