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케이퍼필름과 영화제작지원 업무협약 체결
-
영화 ‘암살’, ‘도둑들’을 연출한 박종훈 영화감독의 차기작인 ‘외계인’(가제)이 충북 괴산에서 촬영된다.
괴산군은 지난 14일 괴산군청에서 영화제작사 ㈜케이퍼필름과 영화제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당시 협약식에는 이차영 괴산군수, 안수현 케이퍼필름 대표, 최동훈 감독과 영화 스태프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협약에 따라 괴산군은 케이퍼필름의 순조로운 촬영을 위해 장소 제공 등 제반사항을 지원한다.
케이퍼필름은 괴산에서 영화를 촬영하고, 영상산업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군은 영화 촬영 과정에서 숙박비, 식비 등 약 20억 원의 지역 소비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계인’은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암살’, ‘도둑들’을 연출한 최 감독의 후속작이다.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염정아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