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발 확진자와 직·간접 접촉…31일까지 격리
  • ▲ 충북도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충북도청 제공
    ▲ 충북도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충북도청 제공

    경기도 가평 육군 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장병 140명이 충북 지역 군부대에서 임시 격리 생활에 들어갔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육군 3수송교육연대 소속 장병 140명이 괴산 학생군사학교에 95명, 영동 육군종합행정학교에 45명씩 각각 분산 배치돼 임시 격리중이다.

    이들은 사랑제일교회 예배를 다녀온 뒤 코로나19에 걸린 확진자의 군부대 직·간접 접촉자들이다.

    지난 16일 국군수도병원과 국군의학연구소에서 시행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오는 31일까지 괴산과 영동의 군 시설에서 자가 격리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 가평 제3수송교육연대에서는 총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부대 내에서 군장점을 운영하는 민간인 60대 A씨가 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를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A씨 등과 접촉한 장병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