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까지 2개년에 걸쳐 국비 110억 투입
  • ▲ 충북도청.ⓒ충북도
    ▲ 충북도청.ⓒ충북도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 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이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AI를 지역특화산업에 선제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한국판뉴딜 사업이다.

    이로써 오는 2021년 12월까지 2개년에 걸쳐 추진되며 국비 110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은 과제당 최대 3억원 등 총 90억원 규모의 AI융합기술 솔루션 개발 서비스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충북은 주력산업인 바이오헬스산업과 스마트IT 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AI융합기술 구현을 위한 데이터 진단 컨설팅 △데이터 수집 및 가공 △AI융합기술 5종(설계지능화, 설비예지보전, 검사지능화, 공정지능화, 공급망관리 지능화)에 대한 솔루션 개발 및 적용 등 AI융합기술을 기업에 실증 지원하게 된다.

    AI융합기술 실증을 위한 실증랩은 충북과기원내 충북인터넷데이터센터(IDC, Internet Data Center)와 연계해 AI융합기술 분석 장비인 그래픽처리장치(GPU)서버, 스토리지 등을 도입하고, 개념 실증(Proof of Concept)랩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은 오송생명과학단지 및 첨단복합의료단지를 중심으로 바이오헬스산업의 허브 구축을 비롯해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청주 오창을 중심으로 스마트IT부품·시스템산업을 중점 육성하는 등 지역특화산업 육성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을 통해 해당 산업군에 대한 AI융합기술 적용으로 지역 기업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모멘텀을 확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