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섭 “혁신·화합 통해 확실한 변화 만들겠다”강준현 “시민에 인정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
  • ▲ 18일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신임 충북도당위원장 이장섭, 세종시당 위원장 강준현 의원.ⓒ민주당
    ▲ 18일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신임 충북도당위원장 이장섭, 세종시당 위원장 강준현 의원.ⓒ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도당위원장에 이장섭(청주 서원) 국회의원이, 세종시당위원장에 강준현(세종을) 국회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18일 청주CJB컨벤션센터에서 신임 충북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도당 상무위원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 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이날로부터 차기 도당 대의원대회 개최일 까지이며, 도당 대의원대회는 2년마다 열린다.

    이 위원장은 제천고와 충북대를 졸업한 뒤 노영민(현 대통령 비서실장) 전 국회의원 보좌관, 국회 교섭단체 정책연구위원, 국회의장 비서실 비서관 등을 거쳐 2017년 11월부터 2년간 충북도 정무부지사를 지냈다. 

    이 신임 도당위원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민주당은 민생에 무한 책임을 지는 집권 여당으로서 국민과 충북 도민을 향한 맨 앞에서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라며 “당의 혁신과 화합을 통한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가 지난 4월 15일 치러진 제21대 총선 분구 후 이뤄진 첫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에 강준현 의원(세종을)이 18일 내정됐다. 임기는 2년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세종시당 대회의실에서 정기 대의원대회 권한을 위임받은 상무위원회를 개최하고 단독 입후보한 강 의원에 대한 신임 시당위원장 선출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강 위원장은 세종시 금남면 출신으로 충남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이춘희 후보의 상임선대본부장을 맡은 것이 인연이 돼 세종시 정무부시장을 거쳐 지난 총선에서 당선됐다.

    강 위원장은 “책임 있는 집권 여당이 시민에게 인정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당원의 경륜과 지혜를 모아 강한 세종시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