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청주 확진자 20대 남성 ‘이동 동선’ 공개
  • ▲ 대전 천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코로나19와 관련,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대전시
    ▲ 대전 천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코로나19와 관련,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대전시
    14일 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된 20대 남성의 이동 동선이 공개됐다.

    청주시가 이날 충북 83번 확진자에 대한 이동 동선은 지난 13일 오후 2시 6분부터 15분까지 흥덕구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택시를 이용했으며 이날 오후 2시 20분부터 45분까지 흥덕구 오송읍 오송생명1로 191 베스티안음압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49분부터 2시 58분까지 흥덕구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택시를 이용한 것으로 역학조사결과 확인됐다.

    시는 택시와 병원에 대해 소독을 완료했으며 병원과 택시회사에서 자체 수시 소독을 하도록 조치했다.

    시는 앞서 이 확진자는 10~12일 시험 준비로 가가에 머물러 동선이 없으며 이 확진자의 카드사용내역과 핸드폰 동선 추적 조사를 통해 추가 이동 동선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충북 83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미열 증상이 지속되자 베스티안병원에서 검체를 채취, 삼광의료재단에서 검사한 결과 이날 오전 9시 40분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