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4개 공항 중 4번째 수송 실적 기록제주노선 대형기 도입으로 여객 감소 최소화
  •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은 올해 하계 특별교통 대책기간인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2만9739명이 공항을 이용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일평균 기준 국내선 이용객은 7208명으로 지난해 이용객(7천413명) 대비 2.8% 감소했다. 지난 2일은 8200명이 청주공항을 이용해 하계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가장 많은 이용률을 보였다.

    청주공항은 한국공항공사 운영하는 전국 14개 공항 중 제주(133만966명), 김포(109만7926명), 김해(37만3652명) 다음으로 4번째 수송실적을 기록했다.

    현재 청주공항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국제선 전면 중단 및 장마로 인한 탑승률 하락 등 여객 감소 요인에도 불구하고 국내선 제주노선에 대형기 도입(진에어 B777기종 일 평균 4편)을 통해 공급좌석을 전년보다 7.8%(1만794석) 확대하는 등 여객 감소를 최소화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여객청사 방역 소독과 출발장 열화상 카메라 지속 운영 중이며 공항 여객접점 근무인력을 증원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