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 현재까지 도내 해외입국 확진자 30명
  •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보령 대천해수욕장 관광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충남도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보령 대천해수욕장 관광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충남도
    충남 서산에서 해외입국자 1명이 지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충남에서는 188번째, 서산에서는 11번째가 발생했다.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30대 여성 A씨로 지난 13일 카자흐스탄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A씨는 입국 당시 공항에서 진행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서산으로 이동한 뒤 자가격리 하던 중 도 시책에 따라 이날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천안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 여성의 남편과 딸 등 밀접 접촉자의 진단검사 결과 27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27일 오전 현재 충남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해외입국자는 모두 30명이다.

    국가별 입국자 현황을 보면 카자흐스탄 10명, 미국과 영국 각 5명, 우즈베키스탄 4명, 이집트 2명, 필리핀 2명, 멕시코와 헝가리 각 1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