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5대‧전문진화대원 등 200명 긴급 투입
  • 지난 24일 낮 12시 20분쯤 충북 단양군 가곡면 향산리 산 21번지에서 발생한 화재는 긴급 투입한 헬기와 전문진화대 등의 노력으로 큰 불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이날 산불은 발화 된지 8시 28분 만에 진화됐으며 0.5㏊의 산림을 태웠다.

    산불이 발생하자 중부지방산림청 산림헬기 3대와 지자체 헬기 2대 등 5대의 헬기와 단양군 등 지원인력, 전문진화대원 등 200여 명을 긴급 투입, 화재 진화를 완료했다.

    이날 산불은 초속 17.3m의 강풍에다 험준한 지형으로 진화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군과 소방당국은 경북 안동 산불처럼 불씨가 되살아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26일 하루 종일 군 직원과 전문진화대원 등을 투입해 뒷불정리 작업을 벌인 끝에 산불은 완전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산불의 발화원인을 찾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