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직원 작년 10월 임용…최근 사표 제출
  • ▲ 음성군 로그.ⓒ음성군
    ▲ 음성군 로그.ⓒ음성군
    최근 공무원들의 일탈행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충북 음성군 간부 공무원이 부하 여직원에 대한 성희롱 의혹과 관련해 음성군이 5급 공무원 A씨를 대기발령 조치했다.

    군에 따르면 A사무관은 지난해 11월 야근 중이던 직원들을 불러내 술을 마시는 과정에서 갓들어온 피해 여직원에게 성희롱 발언과 함께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군은 A사무관이 당시 술자리에서 여직원에 대한 성희롱과 신체접촉을 부인했지만 당시 술자리에 함께 있었던 동료 직원들의 진술을 종합한 결과 A사무관을 대기발령했다. 

    군은 성희롱 의혹을 받고 있는 A사무관을 조만간 충북도에 징계를 요청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