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개발공사 “21일 보상계획 열람 공고·개인별 통지 착수… 171만㎡에 2700억 투입”
  • ▲ 충북개발공사 로고.ⓒ충북개발공사
    ▲ 충북개발공사 로고.ⓒ충북개발공사

    충북 음성군 맹동면 ‘인곡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됐다.

    충북개발공사(사장 이상철)는 20일 음성 맹동 인곡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보상계획 열람공고와 개인별 통지를 2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음성 맹동 인곡산업단지는 171만㎡의 규모로 27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목표는 전기‧전자, 기계‧화학, 식품 기업군 유치로 인근의 충북혁신도시와 연계해 음성군 신성장 거점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수도권 지방 이전 기업 유치 및 지역특화 산업 중심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충북개발공사는 지난 2019년 5월 31일 사업지구 지정고시 이후 사업지구내 주택, 공장, 수목 등 지장물과 토지에 대한 기본조사 및 경계분할 측량을 마쳤다.

    이번 보상계획 열람 공고와 개별 통지는 개인별 물건에 대한 확인 차원이다.

    보상계획 열람공고는 다음 달 6일까지 음성군 기업지원과 및 충북개발공사 음성보상사업소에서 하고, 누락물건에 대한 이의신청과 추가조사를 거쳐 8월중 감정평가 현장실사와 보상가격 산정작업을 거친 후 9월 보상에 착수한다는 목표다.

    충북개발공사 이상철 사장은  “음성 맹동 인곡산업단지의 보상에 있어 주민들과 편입 토지 및 지장물 소유자의 목소리를 경청해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우수기업 유치로 음성군과 충북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