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자산 등 활용 충주 발전 노력”
  • ▲ 21대 총선 충주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했던 김경욱 전 후보.ⓒ김경욱 전 후보 사무실
    ▲ 21대 총선 충주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했던 김경욱 전 후보.ⓒ김경욱 전 후보 사무실
    “비록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저에게 주신 5만 1290분의 소중한 표는 충주발전과 변화에 대한 열망을 표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1대 총선에 충주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했던 김경욱 전 후보는 20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먼저 4‧15 총선에서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큰 절을 올린다”며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그는 “충주는 곧 수도권 생활권에 편입된다. ‘고속전철망’을 하루 빨리 완성시켜서 그 중심에 서야 한다”며 “그래야 대기업도, 공기업도 충주에 들어오게 된다. 그 길만이 경제도시, 잘사는 충주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전 후보는 “앞으로 저는 국회의원이 아니더라도 제 나름대로 제가 가진 인적자산과 그동안 쌓은 지식을 활용해 서울과 충주에서 진지하게 노력하겠으며 선거에 출마하면서 제가 가졌던 충주발전에 관한 계획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는 ‘재보궐 선거’ 도시라는 오명이 덧 씌어져 있음을 부정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고 이제 이 오명을 벗어야 한다”는 김 전 후보는 “이런 차원에서 저는 이미 지난 17일 선거와 관련된 신고와 고소·고발을 취하한다고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김 전 후보는 “선거가 끝나면 다시 화합하고 협력해서 충주발전을 위해 다 함께 매진해야 한다.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종배 당선인의 충주발전을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겠다”며 “저를 지지했던 분들이나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에게도 선거기간동안의 갈등을 해소하고 대화합을 이뤄주실 것을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시민 여러분께 더욱 더 다가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