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국자·논산훈련소 훈련병 각각 확진 판정
  • ▲ 소방관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19구급차를 소독하고 있다.ⓒ충남도
    ▲ 소방관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19구급차를 소독하고 있다.ⓒ충남도
    17일 충남에서 2명의 ‘코로나19’ 확진 한자가 발생했다.

    충남도는 18일 “천안 거주 62세 여성(충남 140번)이 지난 15일 천안아산KTX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17일 코로나19 확진 통보가 나왔다”고 밝혔다.

    충남 논산(충남 141번)에서 21세 남성이 지난 17일 육군훈련소 지구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 140번 환자는 지난 15일 미국에서 입국한 한국인으로 KTX천안아산역 임시선변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으나 무증상이었으며 지난 16~17일 자택에 거주하다 1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천안의료원에 입원,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의 접촉자인 남편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충남 141번(논산1) 환자는 논산 육군훈련소 훈련생이며 훈련생 47명은 검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코로나19 양성 판정된 논산 육군훈련소 확진 환자(경남 115번)는 지난 13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뒤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지난 16일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마산보건소로 이송됐으며 이 환자는 퇴소됐다.

    다행히 논산훈련소 밀접 접촉자 훈련생 6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한편, 충남도는 18일까지 코로나19 확진 환자 격리해제는 141명 중 119명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