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욱 따돌려… “대한민국과 충주 발전 위해 모든 것 바치겠다”
  • ▲ 이종배 당선자가 부인과 꽃다발을 목에 걸고 만세를 부르고 있다.ⓒ이종배 후보 사무소
    ▲ 이종배 당선자가 부인과 꽃다발을 목에 걸고 만세를 부르고 있다.ⓒ이종배 후보 사무소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충북 충주시지역구에서 미래통합당 이종배 후보가 3선 고지에 올랐다.

    15일 치러진 선거에서 이 후보는 52.26%를 득표해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를 7.34%p차이로 이겼다.

    이 당선자는 “지난 6년의 성과를 보고, 또다시 저를 믿고 맡겨 주신 충주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다시 국회로 보내주신 것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중단 없는 충주발전을 앞당기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알고, 이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와 경쟁한 김경욱 후보, 최용수 후보, 김은숙 후보, 그리고 세 후보의 지지자 여러분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의 공복역할을 충실히 하는 ‘섬김의 정치’, 정당과 진영의 울타리를 넘어 ‘화합의 정치’, 공약을 반드시 지키는 ‘믿음의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 당선자는 이번 총선에서 △서충주신도시 미래신산업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일자리 1만5천개 창출,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선정 및 상급종합병원 유치, △우량기업 및 국가·공공기관 30개 유치, △국립충주박물관 조기건립, △온천지역 관광활성화 등 총 82개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 당선인은 행정안전부 제2차관 출신으로 충주시장을 역임하고, 현재 재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미래통합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