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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국회의원 총선 선거운동 후반기를 맞아 각 당 지도부가 충북에서 격돌한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지도부는 13일 충북 제천과 충주, 청주를 방문해 열세지역 만회와 격전지역 우세를 위해 지원 유세를 벌인다.
서울 종로에 출마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제천을 방문해 이후삼 후보 집중 지원 유세에 나선다.
이 전 총리와 이 원내대표는 오후 2시 30부터 제천 중앙시장 남천약국 앞에서 30분 간격으로 민주당의 총선승리와 함께 제천·단양을 위한 적임자가 이 후보임을 호소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투표일을 불과 이틀 앞둔 상황에서 민주당의 상임선대위원장과 공동선대위원장이 한 날 연이어 지원유세를 펼침으로써 이 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보다 견고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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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도 맞불 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한다.
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도 이날 충북 제천을 찾는다.
통합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이번 선거 기간 중 두 번째로 충북을 찾는 김종인 위원장은 오전 9시 30분 제천을 방문해 문 정권과 민주당의 폭주를 막고 민생경제를 책임질 미래통합당 후보들을 선택해 줄 것을 호소할 계획이다.
이아 오전 10시 40분에는 충주 터미널 광장에서 이종배 후보 지원 유세를 펼치고 오후 12시 10분에는 청주 성안길 롯데시네마 앞에서 청주권 국회의원 후보자와 합동으로 지원유세와 민생현장 방문을 진해한다.
이 자리에는 김 위원장 외에 당 소속 국회의원 후보, 도당 선대위 관계자, 선거운동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