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강풍’ 주의… 아침 제천·보은 1도, 낮 아산·서산 1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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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농가에서는 봄 일을 시작하며, 이 무렵에 논밭 둑의 손질하는 가래질을 시작한다’는 절기상 ‘청명’인 4일 충청권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날보다 낮은 기온 분포로 쌀쌀한 날씨가 전망된다.3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4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은 전날(15~19도)보다 낮은 11~16도의 분포로 쌀쌀한 날씨를 보인다.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다.충남 서해안에는 평균풍속 30~45㎞/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그밖의 내륙에도 바람이 15~30㎞/h(4~9m/s)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선별진료소와 같은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서해 중부 먼바다는 바람이 차차 강해져 바람이 30~60㎞/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은 1.5~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아침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며, 충남 앞바다도 바람이 50/h(14m/s)내외로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특히 중국 북부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강한 바람을 유의해야겠다.충북도는 4일 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충북도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도 쉽게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말 야외활동과 산행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은 전날(16~20도)보다 낮은 14~17도다.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14~17도가 예상된다.중국으로부터 황사가 강한 바람을 따라 서해 북부해상으로 유입되겠고, 새벽에 백령도를 시작으로 차차 남하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으니 주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