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입국 서울 아들집서 1박…29일 격리 치료
  • ▲ 코로나9 드라이브 스루 검체 채취 장면.ⓒ원주시
    ▲ 코로나9 드라이브 스루 검체 채취 장면.ⓒ원주시
    충북 충주에서 11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다.

    충주시는 29일 “중앙탑면 거주 62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의 딸집을 방문한 뒤 지난 24일 인천공항을 통합 입국한 이 확진자는 서울 아들 집에서 하루 밤을 지낸 뒤 25일 낮 12시 승용차를 이용해 충주 자택에 도착했다.

    이어 26‧27일 충주 자택에 머물었던 이 여성은 몸살 증상으로 진통제를 복용한 뒤 다음날 오전 9시 10분 충주시보건소 드라이브스루 검체를 채취, 검사를 의뢰했다. 이어 이 확진자는 지난 28일 오전 9시 50분 중앙탑면 서충주약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 확진자는 29일 오전 3시 코로나19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 확진자를 현재 자가 격리 중이지만, 병상을 확인한 뒤 입원 조치할 예정이며 확진자 이동 동선 및 접촉자 파악 등을 위해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여성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되면서 충북은 43번, 충주는 11번째 감염 환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