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곳에 5000만원 들여 느티나무 25그루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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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시민들에게 녹음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2020년 도심 그늘목 쉼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횡단보도 인접지나 교통섬 등에 그늘나무를 심어 횡단보도 신호 대기 시 강한 햇빛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그늘이 필요한 사업대상지 16곳에 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25그루의 느티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흥덕사거리 교통섬에는 하부에 원형 벤치를 두어 노약자분들이 신호 대기 시 잠시 쉬어 갈 수 있도록 그늘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노설 공원조성과장은 “그늘목 쉼터 조성을 통해 여름철 신호 대기 하는 시민들에게 햇빛을 피하는 작은 쉼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