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보통’… 아침 세종·진천 5도, 낮 대전·청주·천안 2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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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은 26일 아침부터 차차 흐려져 오후에 비가 시작돼 저녁에는 전 지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25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26일 낮(12시)부터 전 지역에 비가 내린다. 시간당 5㎜ 내외다.낮까지 따뜻한 남풍이 불어들면서 대체로 맑고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상의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포근하다.아침 최저기온 5~10도, 낮 최고기온 17~21도다.차차 흐려져 오후(12시 이후)에 충남 남부부터 비가 시작돼 저녁(18시 이후)에는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예상 강수량은 10~30㎜며,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에 충남내륙(세종, 부여, 공주 등)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 미만의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오후부터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14~50㎞/h(4~14m/s), 순간적으로 72㎞/h(20m/s)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늦은 밤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져 다음날 서해 중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45~65㎞/h(12~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5m로 매우 높게 일어 서해 중부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충북지역은 26일 대체로 흐리고 낮까지 따뜻한 남풍이 불면서 포근하다.아침 최저기온 2~8도, 낮 최고기온 19~23도다.한편, 충북 남부에서는 오후(15시)에 비가 시작돼 밤(21시)에는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예상 강수량은 10~30㎜다.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다.청주공항에는 다음날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고,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겠다.밤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대기하층의 강한 남서풍을 따라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발달하는 비 구름대의 영향을 받는다.오후부터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동반한 남서풍이 강해지는 시기와 지속시간,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의 남하하는 시기에 따라 강수가 집중되는 시기가 다소 늦어지거나 예상 강수량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