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2명·단양군 1명 등…충북 12번·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추정
  • ▲ 이차영 괴산군수가 6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괴산군
    ▲ 이차영 괴산군수가 6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괴산군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와 모두 23명이 됐다.

    7일 충북도는 괴산군에서 2명 단양군에서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3명 더 늘었다고 밝혔다.

    괴산군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충북 21번째 확진자 A씨(여·91)는 장연면 오가리 주민 130명을 전수 조사하는 과정에서 추가 확인됐다.

    괴산군은 장연면 주민 130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통해 현재 124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고, 6명은 이원의료재단에서 진행 중이다.

    단양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B씨(남·46)는 충북 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7일 0시를 기해 격리가 해제될 예정이었으나 최종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2번째 확진자인 B씨는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괴산군에서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C씨(남·75)는 장연면 오가리 거주자로 이 지역 8번째 확진자가 됐다.

    괴산군에서는 충북 12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6일에만 접촉자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충북도와 괴산·단양군은 이들 확진자에 대한 자가 격리 조치에 이어 병원으로 이송, 격리 치료에 들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