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자 1259명… 확진자 11명, 국군수도병원 1·청주의료원 4·충주의료원 6명에 ‘격리 치료’
  • ▲ 충북도 전정애 보건복지국장이 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상황 설명을 하고 있다.ⓒ박근주 기자
    ▲ 충북도 전정애 보건복지국장이 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상황 설명을 하고 있다.ⓒ박근주 기자

    충북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확진자는 11명, 이들과 접촉한 관리 대상자는 1259명을 유지하고 있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1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4일째 추가 환자 발생 보고가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충북도내 확진자는 11명이며, 현재 관리중인 접촉자는 1259명으로, 확진자는 국군수도병원(1), 청주의료원(4), 충주의료원(6) 음압병상에 격리 입원해 모두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충북 6번 확진자는 임상증상이 호전돼 지난 2일 1차 검사, 3일 2차 검사 음성 판정을 받게 돼 도내 첫 퇴원 환자로 기록될 전망이다.

    충북 8번 10번 확진자도 임상증상이 호전돼 오늘 1차 검사를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3일까지 진행된 4082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는 음성 3732건,  양성 11건, 진행 중 339명이다.

    충북도는 확진환자 퇴원‧격리해제 기준으로 임상시 해열제 복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발열이 없고 임상증상 호전, 검사기준 PCR 검사결과 24시간 간격 2회 음성 등을 정하고 있다.

    다만 임상기준이 부합하면 검사기준이 충족되지 않아도 퇴원 가능하고 퇴원한 자는 발병일로부터 3주간 자가 격리 또는 시설 격리 후 격리 해제 조치를 취하게 된다.

    해제 조치에 앞서 검사기준도 충족돼야 한다.

    한편 3일 충주의료원에 입원한 대구지역 남자 환자가 고열(40℃) 및 폐렴 증상으로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는 37.2℃ 정도로 호흡곤란이 없는 상태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