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겸 원장 “별도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 설치 감염예방 최선”
  • ▲ 청주 하나병원 전경.ⓒ하나병원
    ▲ 청주 하나병원 전경.ⓒ하나병원
    충북 청주 하나병원이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국민 안심병원 신청을 해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 의료기관을 지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충북도에서는 하나병원과 한국병원 두 곳이 지정됐으며, 흥덕구에서는 유일하게 하나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을 위한 병원으로, 비호흡기 질환과 분리된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해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코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하나병원은 A유형(전체 국민안심병원 지정 기관의 60,4%) 의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으로 운영하게 된다. 

    하나병원은 이와 별도로 병원 내 감염예방을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 원내 출입구 24시간 발열체크, 병문안객 통제, 병원 감염 예방 및 관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박중겸 원장은 “국민 안심병원 지정을 통해 추가로 응급실 옆에 분리된 별도의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을 설치하고, 호흡기내과 전문의가 환자의 상태를 직접 확인해 병원 내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 함으로써 지역사회 감염예방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