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사흘간 롯데마트·로봇학원 등 방문
  • ▲ 김천시 선별진료소.ⓒ김천시
    ▲ 김천시 선별진료소.ⓒ김천시
    충북 충주시가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코로나19’ 2번째 확진자인 30대 주부에 대한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시는 26일 사흘간 이 여성 확진자(38) 이동 동선은 20일 오전 10시 KRC대한 로봇학원(칠금동) 4층, 12시 20분 롯데마트 1층 롯데리아 및 롯데마트 방문, 13시 30분 주차장 출차, 14시 목행참사랑아파트 친구집 방문, 13시 목행참사랑아파트 놀이터, 16시 목행참사랑아파트에서 자택으로 귀가했다.

    22일 이 확진자는 14시 30~17시 15분 이마트충주점 4층에 승용차를 주차한 뒤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1층으로 간 뒤 물건을 구입한 뒤 자택으로 귀가했으나  코로나19 감염 증상이 나타났다.

    이 여성은 23일 9시에 38도 이상의 고열과 심한 두통으로 15시 30~16시까지 현대연합의원(독감검사 음성), 오후 4시 이수약국을 방문한 뒤 자택으로 귀가한 뒤 해열제를 복용했지만 열이 떨어지지 않자 충주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이후 이 주부는 고열로 음압병실에 입원했다.

    충주 2번째 확진 여성은 지난 21일 고열과 두통 및 오한 증세로 충주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고 음압병동에 격리됐다가 이날 민간 수탁기관의 검사에서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