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1명→89명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사각지대 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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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이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촘촘하게 강화한다.군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안전망을 구축해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불편을 겪는 이웃을 찾아 지원하게 된다.17일 군은 양양읍주민센터에서 복지이장, 자원봉사자, 주민밀착 직종 종사자 등에게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을 갖는다.이날 기존 11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89명으로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양양 만들기’에 대한 주민들의 의지를 모으게 된다.위촉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복지위기가 예상되는 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각종 복지제도를 안내하고 △어려운 이웃 생활 실태 모니터링 △위기가구 발굴 △위기가정 자살예방 케이트키퍼 등 다양한 역할을 맡게된다.군은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겨울철을 대비해 빈곤 위기가구, 주거 취약가구 등을 발굴하고 사회적 위험 증가에 선제·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에 앞장선다.김회영 이장협의회 회장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민 네트워크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집중 발굴시스템을 가동, 더불어 행복한 적극적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올해 긴급하게 복지 지원이 필요한 가구 등 107가구를 발굴해 행정 지원과 연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