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들에게 ‘생생한 취업 현장’ 정보 전달
  • ▲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전경.ⓒ충북보과대
    ▲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전경.ⓒ충북보과대
    충북보건과학대학교의 ‘졸업생 멘토링’ 프로그램이 재학생들에게 취업의 길을 밝혀주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013년부터 시작된 졸업생 멘토링은 현직에 있는 졸업생들이 직접 멘토로 나서 취업 노하우와 소속 기업의 복지와 직무 정보 등을 재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제도다. 

    멘토링에서 졸업생 멘토는 자신이 취업한 곳의 회사 정보와 취업 노하우, 그리고 생생한 직무 현장의 정보를 전달해 사회 진출을 앞둔 재학생들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재학생들은 멘토가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취업 준비의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그동안 알지 못했던 알짜 기업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취업의 폭도 한층 넓히고 있다. 

    멘토링은 단순 취업 정보를 알려주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멘토와의 네트워크 형성으로 취업 후에도 다양한 정보 교류를 통한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돕고 있다.

    졸업 후 취업에 성공한 김형기 씨(바이오생명제약과 졸업, 삼성바이오리직스 취직)와 유혜지 씨(간호학과 졸업, 고려대 안암병원 취직)는 졸업생 멘토링 제도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학생들은 “선배들이 전해준 생생한 정보가 취업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입을 모았다.

    김학진 충북보관대 홍보실장은 “충북보과대는 도내 전문대학 취업률 3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각 연도 12월 기준 △2015년 72.9% △2016년 73.5% △2017년 72.0%로 전국 전문대학 평균 취업률 70.3%를 웃도는 수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