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개편 무산… 골든타임 2년 허송‘황교안 단식 텐트’로 모이는 정치… 패스트트랙 처리 고민 커진 與대전시 지역화폐 2500억 내년에 풀린다…조례안 시의회 상임위 통과대전·충남혁신도시 운명 이번 주 윤곽 나온다지방분권운동조직 “국회 행안위 시멘트세 신설 법안 재심사해야”
  • ▲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경찰청에 최근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사진은 황 청장이 출입기자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장면.ⓒ대전지방경찰청장
    ▲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경찰청에 최근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사진은 황 청장이 출입기자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장면.ⓒ대전지방경찰청장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이 울산지방경찰장으로 재직할 당시인 2018년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김기현 울산시장에 대한 수사가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황 청장은 내년 대전 중구지역에서 총선출마를 위해 최근 경찰청에 명예퇴직을 신청한 상태다.

    조선일보는 27일자 신문에서 “당시 김기현 울산시장에 대한 수사가 청와대가 전달한 비리 첩보에 의해 시작됐고 경찰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실시된 선거에서 야당 후보였던 김 시장은 낙선됐으며 여당 후보인 송철호 후보가 당선됐다”고 전했다.

    당시 울산경찰청은 20018년 3월 16일 2017년 지역 레미콘 업체 선정과정에서 특정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편의를 봐준 혐의로 김기현 울산시장의 비서실장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6‧13지방선거에서 낙선한 김 시장은 선거 직전인 5월 김 시장의 동생과 측근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았으나 결국 무혐의로 사건은 종결됐다. 김 전 시장은 이와 관련해 김기현 전 울산시장은 황운하 청장을 고소‧고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태은)는 26일 울산지금으로부터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당한 황운하 대전청장의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다음은 11월 27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선거前 울산시장 수사는 ‘靑의 하명’
    조국 민정실, 첩보수집 대상도 아닌 지자체장 정보를 경찰에 넘겨 
    김기현 후보 확정된 날 전격수사, 선거후 관련자 3명 모두 무혐의 

    -그때 판세 뒤집은 송철호는 文대통령 친구… 前후원회장은 조국
    2018년 울산시장 선거 당시 경찰, 김기현 前시장 동시다발 수사 
    당선된 송철호, 노무현·문재인과 '영남 인권변호사 3인방' 불려 
    김기현 “지방경찰청장 혼자 그런 일 했겠나”… 조국 수사 확대 

    -‘단식 농성’ 황교안, 얼굴도 못 알아봐… 병원행 권유에도 “할 일 남았다”
    黃대표, 혈압 낮아지고 단백뇨 증상…방문자 얼굴 못 알아봐

    ◇중앙일보
    -지방선거 석달전 울산시장 수사, 조국 민정수석실 하명 의혹
    중앙지검, 청와대 개입 여부 수사
    선거법위반·직권남용 가능성
    황운하 “검찰의 정치 탄압” 비판

    -“재인이형” 불렀던 유재수, 감찰수사관에 “아직도 靑에 있나”
    김태우 전 수사관이 본 유재수 감찰 중단 전말 

    ◇동아일보
    -국민연금 개편 무산… 골든타임 2년 허송
    박능후 “지금 案 내도 실효성 없어… 21대 국회 구성뒤 논의 시작될 듯”
    정부, 단일안 못내고 국회로 넘겨… 국회는 총선 의식해 논의 회피

    -‘황교안 단식 텐트’로 모이는 정치… 패스트트랙 처리 고민 커진 與
    여야 대표 줄방문 ‘장외 회동장’ 돼… 서먹했던 손학규-유승민도 찾아와
    黃, 삭발-장외집회 이어 파격카드… ‘즉흥적’ 우려에도 정치효과 상당
    단식 7일째 기력 떨어져 거동 못해… “아직 할일 남았다” 병원행 거부

    ◇한겨레신문
    -유치원 3법 수정 조짐에 분노…“아이들이 거래 대상인가”
    여야 막판 물밑 교섭 알려지자 학부모들 분노

    한유총 요구 반영 ‘시설사용료 지급’ 재언급에
    “비리유치원이 환수당한 돈, 혈세로 돌려주는 셈”

    유은혜 장관, 2월엔 “시설사용료 타협 여지 없다” 발언
    유치원 3법 ‘원안 그대로 통과’ 끝까지 예의주시키로

    -10월 수출물량 4.6% 줄어…6개월 연속 감소세
    물량 전년동월대비 4.6%, 금액 15.5% 하락
    석탄·석유화학 수출 감소세 심화

    ◇한국경제
    -하루에만 600억弗 M&A ‘빅딜’…“글로벌 경기회복 신호탄 올랐다”
    지난 25일 증권·명품 등 굵직한 인수합병 다섯 건 쏟아져

    美 1위 온라인 증권사 찰스슈와브
    프랑스 명품 패션그룹 LVMH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 등 발표

    -현대차 ‘新남방 승부수’…日이 장악한 동남아서 도요타와 정면 대결
    동남아 최대 시장 印尼 넘어
    호주까지 거대 新시장 개척
    2021년 완공…年 25만대 생산

    ◇매일경제
    -“대전 인구 줄고, 세종 자족능력 낮고…‘메가리전’으로 위기 뚫자”
    대전·세종 기업인, 지역발전방안 열띤 논의

    청주·공주·천안까지 아울러
    공동발전 패러다임 만들어야
    세종이전 기업·임직원 혜택을

    창업-일반기업 간 균형 지원
    주52시간·임금이슈 보완 등
    기업 옥죄는 정부정책 쓴소리

    -조합·상가 갈등, 재건축사업에 직격탄
    주산연, 주택 상가 분쟁 조사

    조합설립·관리처분 단계 많아
    재개발 사업 5~10년 지연 우려

    ◇충청투데이
    -대전시 지역화폐 2500억 2020년에 풀린다
    조례안 시의회 상임위 통과 내달 13일 본회의서 의결
    市 불균형 방지 지원 등 명시
    내년 7월 이후 발행 전망

    -“채용 절반 감축”… 공공기관 의무채용 효과 퇴색 우려
    대전·세종 3512개社 설문 채용 규모 절반 이상 감축
    의무채용 효과 퇴색 우려
    “적극적 기업 지원 필요”

    ◇대전일보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설계용역 발주, 올 연말 무산
    대전시, 올 3분기 설계용역 발주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계속 미뤄져

    -대전·충남혁신도시 운명 이번 주 윤곽 나온다
    관련법안 국회 법안소위 28일 상정·처리 여부 관심

    ◇중도일보
    -세종의사당·혁신도시 충청현안 악전고투 속 與 당정협의회 ‘주목’
    28일 국회에서 개최 지역현안 논의 예정 이인영 등 참석
    국회법 개정안 균형발전특별법 처리 민주 지도부 힘싣나

    -대전 본사 공기업 일부 사장·감사 선임 절차 지연 왜?
    수자원공사 사장·감사, 한국가스기술공사 감사 ‘무소식’
    환경부 이전 후 첫 사장 ‘재공모’ 지시, 수공 “아직 계획 없어”
    가스기술공사 지난 3월 말 이후, 재공모 거쳐 절차대로 진행 중

    ◇중부매일
    -출시 D-20 지역화폐 ‘청주페이’ 사용방법·혜택은?
    손쉽게 금융기관·스마트폰서 발급… 50만원 충전, 5만원 드려요

    -충북 시장·군수 협의회장에 한범덕 청주시장 재선출

    ◇충북일보
    -‘마의 도로’된 오송~청주공항 신촌2교차로
    차로 1개 축소, 직각 좌회전까지
    극심한 정체, 각종 사고위험 노출 
    개통 나흘만에 차량 3대 추돌사고
    오송 주민 “누구를 위한 도로냐”

    -충북민간체육회장 선거 첫 공식 출마 선언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

    ◇충청타임즈
    -“지역별 맞춤형 대책 마련 시급하다
    충북도, 저출산 대책 발굴 전문가 간담회 
    도내 11개 시·군 중 제천시 등 7개 시·군 ‘소멸 위기’ 
    이시종 지사 “일자리·교육·주거 등 복합적 문제 작용” 
    청년층 삶의 질 - 출산·양육 복지의 질 개선 한목소리

    -“국회 행안위 시멘트세 신설 법안 재심사를”
    충북 등 4개 지역 의회·지방분권운동조직 촉구 
    자동 폐기 우려 … 계속심사 분류 유감·분노 표명 
    주민 건강권 위협·발전 저하 … 입법화 협조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