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브리핑] KTX 세종역 갈등 ‘재점화’ …충북정치권 반발

KTX 세종역 재추진과 관련해 이춘희 시장이 세종역 추진을 사실상 공식화한 가운데 충북 정치권이 이와 관련,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세종역 재추진의사를 밝힌데 이어 최근 정례브리핑에서도 기자들에게 재추진 의사를 분명히 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청주시의원 13명은 21일 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8일 청주시와 세종시가 상생협력 협약체결을 맺기 하루 전에 이춘희 세종시장이 세종역 신설과 관련, ‘연구용역이 내년 상반기 마무리 된다’고 밝혔다”면서 “이는 앞에서는 상생을 말하며 뒤에서는 자신의 욕심만 채우고자 하는 부도덕하고 파렴치한 행위다. 이 시장이 세종역 신설을 계속 진행할 경우 상생협력 협약은 원천무효”라며 반발했다.

한국당과 정의당도 18일과 21일 각각 성명을 내고 “KTX세종역 추진은 충청권과의 상생은 포기하는 지역 이기주의 행위, 세종역 신설을 주장하며 지역갈등을 조장하고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정치인은 구태정치의 표상”이라고 세종시, 이춘희 시장‧이춘희 시장 등을 겨냥 비판했다.     

한편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 17일 정례브리핑에서 기자들에게 “KTX세종역이 꼭 필요하다는 소신에 변함이 없다”면서 “현재 계획 중인 충청권 광역철도망과 연계해 추진한다면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세종역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이미 발주돼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8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대전시·세종시 국정감사에서 “세종시는 국내 주요 도시에서 2시간 내 접근할 수 있는 교통망을 갖춰야 한다”며 “충청권 4개 시·도가 협의해 광역철도망 계획을 세우고 있으니 국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하기도 해다.

다음은 22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매진… 매진… 미국 간 아기상어, 이 정도면 BTS급

[오늘의 세상] 

100개 도시 순회공연 완판행진, 인종·나이도 잊고 뚜루루뚜루~ 

美 널리 알린 건 필리핀 유모들, 아이에 영상 틀어주면서 대히트

유튜브 조회 37억회 돌파… 프로야구 워싱턴팀 응원가 채택도 

-축구선수 “北호텔서 창 열고 얘기했더니, 외출 후 커튼 잠겨… 도청한 듯”

北서 월드컵예선 치른 선수 밝혀… 2년전 女축구대표팀도 의혹제기 

거친 경기 이어 축구팬들 분노 “이런데도 남북 올림픽 열거냐” 

-정경심 구속영장에 적힌 혐의 11가지… 그중 4개는 조국과 직결

[조국 게이트] 

鄭, 최근에도 증권사 직원 통해 김경록 연락해 말맞추기 시도 

7차례 조사, 도주 우려 없어… 증거인멸 가능성이 구속 가를 듯 

건강문제도 변수… 검찰 “변호인측과 건강 확인, 문제없다 판단”

◇중앙일보

-“누구처럼 까먹지 않아” 양금덕 할머니, 분노의 유니클로 패러디

양 할머니, 패러디 영상 참여 심정

“日사죄도 못 받았는데…원통하다”

윤동현씨 영상에 “잊혀지지 않는다”

유니클로측, ‘조롱 논란’ 방송 중단

-구속이냐 아니냐···조국의 운명은 정경심에 달렸다

서울대 가짜 인턴증명서 관련

허위 작성 공문서 행사 혐의 등

통상 부부 중 1명은 불구속기소

이번엔 둘다 영장 청구 가능성

-법원행정처장 “공수처 신설 땐 법관 수사 재판 위축 우려”

21일 국회 법제사법위 국정감사

조재연 “재판 지연 땐 직무유기죄

열심히 하면 직권남용죄 될 수도

수사대상 6000명 중 법관이 절반”

◇동아일보

-“정경심, WFM 12만株 미공개정보로 불법수익”

檢, 11개 혐의 적용 구속영장 청구 

“호재 공시前 동생명의로 주식 매입… 동생에 맡겨 범죄수익 은닉 혐의”

정경심 측 “펀드, 조범동 잘못을 덧씌워”

-文대통령 “공수처 등 국민 공감”… 한국당 “국민 분열, 정치 탓만”

[조국 사퇴 이후]文대통령, 종교지도자들 초청 간담회

-SK하이닉스, 3세대 10나노급 D램 개발

2세대보다 생산성 27%↑… 내년부터 시장 공급 예정

◇한겨레신문

-최순실, 삼성에 “말 세마리 행방 밝혀라”

파기환송심 앞두고 사실조회신청

받은 뇌물 ‘사실상 돌려줬다’ 강조

재판 과정 양형·추징금 축소 노린 듯

법조계 ‘최씨 전략 영향 못미쳐’ 관측

-이주열 “미-중 무역분쟁 탓 성장률 0.4%p 하락”

“금리 내려야할 상황이지만 

제로금리 가기엔 조심스러워

0%대 물가 한두달 더 갈듯”

◇한국경제

-“일관성 없는 韓 노동정책이 투자 의욕 꺾어”

한경연, 외국인투자 기업인 좌담회

주한 美·EU상의 대표 작심발언

“과도한 규제가 외국기업 진출 막아 

노동시장 유연해져야 고용 창출

괴롭힘금지법, 고용주 책임 과해”

-‘눈덩이’ 기업 재고…145兆 사상 최대

‘악성 재고’ 생산·투자 짓누른다

매출 감소 속 1년새 16兆↑

경기하강 가속화 우려 커져

-사업성 없는데도 의원들 ‘예산 부풀리고 나눠먹기’…심사는 시늉만

구멍뚫린 재정

(10·끝) 예산심의·관리 개혁하자

◇매일경제

-행복주택이 평당 2억?…못믿을 국토부 실거래가

서초선포레 21㎡ 14억 공시

SH “정보 정정 요청할 것”

-‘神의 직장 정규직화’ 도미노…민주노총만 몸집 키웠다

일자리지표 쫓기는 정부

만만한 공기업 정원 확대

사측은 경영성과로 인정받고

민노총은 세불리기 이해 맞아

너도나도 “귀족노조 되겠다”

국민부담 늘고 위화감 커져

-‘폭언 논란’ 권용원 금투협회장 사과 “모든 잘못 인정…거취 고심”

◇대전일보

-대전 전세가격 급상승, ‘전세 대란’ 우려

대전 전세가격·지수 최근 1년 새 상승폭 전국 1위,무주택자 재정부담 커져

-KTX세종역, 추진 바람 다시 불어

충북도 등 인근 시·도와 정부 설득 등 과제 산적해

-대전월드컵경기장 일대 생활스포츠메카 조성 여론

◇중도일보

-‘보문산 개발’ 시각차 줄이기 관건..곤돌라.전망대는?

이번주 민관공동위원회 구성 마무리

다음달부터 본격 논의 시작

환경단체 곤돌라, 전망대 등 대규모 시설 설치 난색

-대전 서구 재건축 아파트 주민들, 시공사에 소유권 못받아 ‘피해 호소’

원주민에 소유권 이전 의무 불구

은행에 아파트 담보 40억 대출

“공사비용만 40억 이상…잘 해결할 것”

-대전 도안 수소발전소 건립 놓고 주민-LH 갈등

신설 중학교와 불과 50m 거리

허가까지 받고도 주민에 안 알려

LH, “문제 없다. 주민들 계속 설들할 것”

◇중부매일

-전국 사립미술관장 50명이 본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성공한 문화제조창, 지역 예술공간 연계 방안 찾아야”

-세종시 이전기관 공무원 특별분양 ‘투기 전락’

분양 아파트 4채 중 1채 꼴 전세·매매, 전·월세 임대

-윤갑근 변호사, 자유한국당 입당 ‘초읽기’

이번 주 서류 제출… 총선 행보 ‘본격화’

◇충북일보

-예산 국회 시작 충북 산업지도 바뀌나

충북선 철도 고속화에 오송연결선 추가 반영 

방사광 가속기 및 반도체 후공정 플랫폼 구축 등 

충북 현안, 국가균형발전·소부장 육성 기조 부합 

여야 강대강 대치 속 지역 공감대 형성 등 노력할 때

-‘세종역 신설 발언’ 충북 정치권 반발

이 시장, 지난 17일 세종역 신설 의사 밝혀

한국당·정의당 “즉각 중단하라” 요구

-보은대추축제 ‘역대급 기록’

관람객 91만4천300여명·농특산물 판매액 88억400여만원 집계

전년 비 1만2천900여명 증가했지만 목표 100만명 미달 아쉬워

◇충청타임즈

-각종 교통사고 상위권 예방 개선사업 공염불

‘교통사고 취약’ 청주시 상당구 석교육거리 

지난해 노인보행자 교통사고 9건으로 ‘전국 9위’ 

시 9억4천만원 투입 14곳 개선 불구 제자리걸음 

홍보·교육 등 `계도' 미흡 지적 … 대책 마련 시급

-KTX 세종역 신설 논란 재점화

이춘희 세종시장 추진 의지 재확인에 충북 반발 

김종대 의원 “선거에 정치적 이용 … 구태정치인” 

한국당 청주시의원 “신설 추진땐 상생협력 무효”

-미세먼지 습격 … 내년 봄까지 ‘뿌연하늘’

북서풍 기류 유입 본격화 … 충청 등 대부분 지역 ‘나쁨’ 수준 

수도권 올가을 첫 예비저감조치 … 오늘 오후 돌풍 해소국면

◇충청투데이

-“세종시 공무원 특별공급 아파트 4채 중 1채 투기수단 전락”

4채中 1채 매매·전월세 거래

-대전 모 중학생 자신의 집에서 또래들에게 폭행당하는 영상 파문

신증후군 앓아 체구 작은 A군 초교 동창생에 둘러쌓여 폭행당해

동영상 촬영해 단체 SNS 공유…학폭위 솜방망이 처벌에 그쳐…

이후 가해학생, 돈 상납 요구까지

-충남 혁신도시 지정 촉구… 100만명 서명 임박

93만여명 서명… 도민 절반 동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