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의회 조성룡 의원 발의, 단양관광 홍보의 장 역할 기대
  • ▲ 지난 18일 춘천∼부산 간 중앙고속도로 단양휴게소가 단양주민들의 요청으로 '단양팔경휴게소'로 명칭이 변경돼 세워진 휴게소 입간판 모습.ⓒ단양군
    ▲ 지난 18일 춘천∼부산 간 중앙고속도로 단양휴게소가 단양주민들의 요청으로 '단양팔경휴게소'로 명칭이 변경돼 세워진 휴게소 입간판 모습.ⓒ단양군

    춘천에서 부산을 잇는 중앙고속도로 내 ‘단양휴게소’ 명칭이 ‘단양팔경휴게소’로 변경됐다. 

    24일 단양군에 따르면 도담삼봉, 구담봉, 사인암 등 ‘단양팔경’으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지역특성을 들어 군은 한국도로공사 측에 휴게소 명칭 변경을 요구해 왔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단양군의 ‘휴게소 명칭변경’ 요구를 공사 시설물명칭심의위원회를 거쳐 지난 18일 ‘단양팔경휴게소’로 변경하고 표지판과 입간판 등을 새롭게 정리했다.
     
    이번 휴게소 명친 변경은 단양군의회 조성룡 의원의 발의로 진행됐으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종 수렴해 지난 3월 한국도로공사 측에 요청해 이뤄졌다.

    조성룡 의원은 “지역주민의 희망이 담긴 이번 명칭 변경은 최근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안성맞춤 휴게소, 보성녹차 휴게소, 함평나비휴게소 등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와 특산품을 고속도로 명칭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명칭이 붙여진 단양팔경휴게소는 지역 관광자원과 죽령사과, 황토마늘 등 특산품을 알리며 지역 활성화를 위한 홍보의 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