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주차환경 개선사업’ 공모 선정
  • ▲ 제천중앙시장 전경. 중앙시장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주차환경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9억원을 확보, 기존 주차장 70면에서 120면으로 늘려 고객의 안전한 주차확보에 나선다.ⓒ제천중앙시장번영회 제공
    ▲ 제천중앙시장 전경. 중앙시장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주차환경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9억원을 확보, 기존 주차장 70면에서 120면으로 늘려 고객의 안전한 주차확보에 나선다.ⓒ제천중앙시장번영회 제공

    충북 제천 중앙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주차환경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9억원을 확보, 기존 주차장 70면에서 120면으로 늘리게 된다.

    20일 시와 중앙시장번영회에 따르면 주차 공간 부족 등으로 상권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던 주차장 확장사업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0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비 29억원을 확보했다.

    사업비를 확보한 시장번영회는 기존 지하주차장 옆에 방치된 지하점포 62개를 매입·철거한 뒤 기존 70면의 주차장을 120면으로 늘려 시장 활성화에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용준 중앙시장 번영회장은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앞두고 현재 폐업 처리돼 공터로 남아 있는 지하상가 62개 중 61명의 소유자로부터 “매각에 동의하겠다”는 동의서를 받아 놓은 상태”라며 “점포주들과 매입 절차를 마치면 곧바로 주차장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천 중앙시장 주차장 사업이 마무리되면 중심 상권 주변의 주차편의가 개선돼 인근 차 없는 거리 등의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중앙시장 내에 조성 중인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개장되면 방문객들의 주차 수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내토·덕산·약초시장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 중 ‘시장경영 바우처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통시장 경영 현대화사업을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