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800t 늘어난 2600여t 수확…단양 효자 농산물4년 연속 국가대표브랜드 대상…‘국민건강 최고 식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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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 황토마늘 생산농가 소득증대와 홍보를 위해 지난 7월 펼쳐진 ‘제13회 단양마늘축제’ 기간에 2억5460만원의 마늘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단양군청에서 열린 올 마늘축제 평가보고회에서 (사)사회적기업학회가 조사·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참여 연령별은 50∼60대가 52.5%, 30∼40대 젊은층 30% 등 모두 2만5000여명이 참여해 마늘을 구입하려는 실수요자 농산물직거래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내놨다.
올 단양마늘축제는 ‘지금까지 이런 마늘은 없었다∼ 마눌아! 부탁해’란 슬로건으로 지난 7월 12∼14일 3일간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행사기간 농산물 직거래 장터, 마늘치맥 콘서트, 마늘기부 경매 등 다양한 행사와 관광객과 주민을 위한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가 가득해 풍성한 단양마늘축제가 됐다는 평가를 얻었다.올 단양마늘은 잦은 가뭄과 이상고온 현상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작황이 무난해 지난해 1880t보다 800여t이 늘어난 2600여t을 수확한 것으로 집계됐다.
4년 연속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단양황토마늘’은 맛과 향이 독특해 국민 건강 식재료로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