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열정·끼 가득한 201명, 14일까지 ‘음악영화제 빛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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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개막 이틀을 앞두고 자원활동가 짐프리(JIMFFree) 발대식이 6일 세명대학교 학술관에서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뜨거운 열정으로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함께 이끌어갈 자원활동가 201명이 모인 자원활동가 발대식에는 이상천 조직위원장과 허진호 집행위원장이 참석해 자원활동가들을 격려했다.
이상천 조직위원장은 “가장 뜨거운 여름 8월임에도 전국 각지에서 모여주신 짐프리를 만날 수 있어 영광스럽다. 젊은 날의 한 여름을 제천에서 보내게 된 것이 값진 경험으로 남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진호 집행위원장은 “짐프리들의 짐들이 쌓여있는 걸 보니 영화제가 시작한다는 느낌이 들어 설렌다”며 “영화제 기간 내내 더운 날씨와 불규칙한 식사 등으로 힘들지도 모르지만, 건강 잘 챙기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자원활동가 짐프리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영화제 해단식인 오는 14일까지 영화제 프로그램 진행을 돕고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201명의 짐프리가 참여하는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13일 127편의 음악영화와 30여 개 팀의 음악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