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이화여대·충북대·충남대·경북대·전남대·서원대 등3일 석우문화체육관서 청주시·충북도교육청·청주대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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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절벽으로 대학 입학생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 청주에서 2020학년도 대학입시 생생박람회를 열어 대학 입시생들의 대입 입시 전략에 큰 도움을 줬다.대학입시 생생박람회에는 전국 유수대학 51개 대학이 참여해 대학 입시를 앞둔 학생과 학부모, 고교 입시 담당교사, 대학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청주시와 청주대, 충북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0학년도 대학입시 생생박람회가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학생 및 학부모 3000여명이 참여했다.전국 51개 대학이 참여한 박람회에는 수도권 9개교(서울시립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거점국립대 4개교(충남대, 경북대, 전북대, 전남대 등), 대전․충남․세종권 18개교(대전대, 목원대, 상명대 등), 충북권 11개교(청주대, 충북대, 서원대, 청주교대 등), 경기․인천․기타 지역 9개교(수원대, 아주대, 인하대 등)이다.특히 1학기 성적표와 생활기록부를 토대로 수시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맞춤형 1대1 진학 상담은 개최 전부터 문의 전화가 쇄도할 정도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많았다.실제 박람회 현장에서도 진학 상담을 받기 위해 번호표를 받고 대기하는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었고 관심 있는 대학의 상담 부스에도 길게 줄을 서는 등 학생들의 대학 입시 정보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박람회를 공동 주체한 한범덕 청주시장은 “지난해 박람회의 결과를 분석해 맞춤형 진학상담 교사를 30명에서 40명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최대한 많은 학생이 원하는 입시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이번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돼 노력한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학생들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