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원 5명 ‘우수의정대상’ 수상

충북도의원들이 지역 현안 해결 등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충청북도의회는 25일 이상식(더불어민주당·청주7)·이숙애(〃·청주1)·허창원(〃·청주4)·육미선(〃·청주5)·오영탁(자유한국당·단양) 의원 등 5명이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제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수의정대상은 전국 시·도의회 의원의 1년간 의정활동을 평가해 수여한다.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의원을 대상으로 시도의회 의장의 추천을 거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선정한다.

우수의정대상자로 선정된 5명의 도의원들은 지역현안의 선제적 해결을 위한 특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각종 건의안 채택에도 힘을 보태는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 도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기 위한 정책토론회와 간담회를 열어 도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상식 의원은 충청북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등 6건의 조례를 대표 발의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숙애 의원은 충북도교육청 노동인권교육 진흥 조례 등 5건의 조례를 대표 발의해 학생들의 노동 권리의식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허창원 의원은 대집행기관 질문 등을 통해 도정에 건설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북도 녹색건물 조성 지원 조례 등 5건의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육미선 의원은 경력단절여성 등 여성복지, 성인지, 공공보건 분야 발전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충북도 성인지예산제 실효성 향상 조례 등 7건의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오영탁 의원은 충북도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조례와 충북도 산림교육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등 5건을 대표발의 했다. 괴산댐 관리권 이관 촉구와 소방복합유치센터 유치 건의안 채택에도 기여했다.

이들 수상자들은 “현장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아픔을 함께하며 언제나 지역과 도민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충북도의회 장선배 의장은 “도의회 31명의 의원들이 모두 열심히 의정활동을 했고, 대표로 5분이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면서 “앞으로도 의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도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