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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신 북방외교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키르키즈스탄과의 교류 협력과 이를 위한 직항로 개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한국기업경영학회(회장 이장희 충북대교수)는 10일 중앙아시아 키르키즈스탄 수도 비쉬케크(Bishkek) 소재 국립기술대학교에서 ‘한국-키르기즈스탄 우호협력 및 경제발전 증진 방안 심포지엄’을 지난 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이 회장(충북대 교수)과 다이칸배바(Dyikanbaeva T.S., 키르기스스탄 국립아카데미경제연구소장) 교수가 두 나라간 우호협력 증진방안과 키르기스스탄의 경제발전 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국내외 교수진 및 키르기스스탄 유명 인사들이 토론자로 참가했다.
이 회장은 ‘한-키르키즈스탄 우호협력 및 경제발전 방안’ 주제 발표 논문에서 양국간의 경제교류활성화 방안을 강조했다.
이어 “신북방외교 정책과 연계한 양국 정부차원의 교류 활성화 지원의 필요성이 높다. 교통편의성 및 운송비 절감을 위해 양국간 직항로 개설 등 교통 편의성 증진”을 말했다.
또한 “투자정보 제공 확대로 대기업의 참여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며 “여기에 서비스업, 관광업, 건축업, 광산업, 약초업 등의 분야에서 투자 기회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는 한국기업경학회의 이해영 교수(강동대), 유갑열 교수(중국-吉林大), 김경애 교수(국민대)와 키르기스스탄의 Adylbek uulu shumkarbek(키르기스스탄 국가투자청장), Sayakova Sonunbyubyu Shakilyevna(키르기스스탄 국립아카데미 경제연구원 교수), Cherkiov Satybaldy Turdumatovich(키르기스스탄 교육부 차관), 조정원 위원장(한국-키르기스스탄 협력위원회), Temirbek Ajykulov(키르기스스탄 경제인협의회장) 등이 함께 패널로 참가하여 주제연구에 대한 토론과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한국기업경영학회는 대통령궁을 방문해 Kubanychbek Myrzabekovich 전 총리, 경제부 장관, 국회의원 등과 면담을 통해 우호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국기업경영학회는 카자흐스탄에서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전략에 대한 학술세미나를 통해 카자흐스탄과의 교류 확대 방안을 설명하고, KOTRA 강상엽 무역관장과 한국석유공사 김만섭 소장의 경제현황 및 투자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국기업경영학회는 국내 경영학부문 KCI 검색지수 1위의 비영리 사단법인 학회로 매년 춘계 및 추계 학술발표대회와 함께 해외국제학술행사를 통해 학문적 연구를 위한 학술세미나를 실시하고 있다.
2019년에는 중앙아시아의 실크로드 통로인 키르기스스탄과 카자흐스탄에서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