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이의영 의원…도 추진 9개 분야 81개 저감대책 점검
-
충북도의회가 청주시의회에 이어 미세먼지 관련 현안에 대응할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충북도의회는 24일 373회 임시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미세먼지 대책 특별위원회’(미세먼지특위)를 구성했다.
앞으로 미세먼지특위는 미세먼지 관련 대책 추진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장에는 이의영(민주당·청주 제12선거구), 부위원장에는 최경천(민주당·비례) 의원을 선임하고, 위원장을 포함 9명의 특위 위원을 두도록 했다. 활동기간은 2020년 6월 30일까지다.
특위 위원으로는 김기창(민주당·음성2)·박형용(민주당·옥천1)·서동학(민주당·충주2)·송미애(민주당·비례대표)·오영탁(한국당·단양)·이상정(민주당·음성1)임영은(민주당·진천1) 의원이 임명됐다.
특위는 앞으로 미세먼지 국외유입 저감을 위한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충북도에서 수립한 9개 분야 81개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한다.
이 위원장은 “미세먼지는 발생 원인이 복합적인 만큼 민·관·정의 유기적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절전지훈(折箭之訓)의 마음가짐으로 민·관·정의 역량을 모아 도민 생존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청주시의회는 지난 21일 관련 특위를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