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대-영동예총, 4일 MOU…이종철 회장 1000만원 상당 ‘작품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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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대학교가 지난 4일 충북 영동예총과 MOU를 갖고 창조관 1층에 마련된 상설 미니전시장에서 서양화 작가이기도한 이종철 회장의 초대 개인전을 가졌다.
총 9개 작품이 전시된 이번 주제는 ‘생명 이야기’로 “흙을 통해 작가의 입김과 혼을 불어넣어 살아 숨 쉬는 새로운 생명을 탄생 시킨다는 의미”라고 작가는 설명했다
채훈관 총장은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영동지역의 예술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창작품들을 전시하고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에게 학교의 교육이념인 창의적인 미래인 양성에 한발 더 다가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시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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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행사에서 이종철 작가는 전시된 작품 중 가장 큰 200호 크기의 작품(시가 1000만원 이상)을 유원대학교에 기증하며, 통 큰 기부식도 가졌다.
행사를 준비한 김명산 교수(디자인과)는 “이종철 작가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작가의 소중한 뜻을 기려 교내에 영구히 소장 전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