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청주산단 내 반도체 산업 활력 앞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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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충북도와 함께 15일 충북도청에서 한범덕 청주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현일선 ㈜디에프텍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5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가졌다.
디에프텍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품의 세정, 코팅 및 정밀부품 제작 등 3개 부문 전문화를 추진하며 성장해 온 기업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제품의 품질 향상 및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공장 증설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디에프텍은 2008년 청주시와 투자협약을 통해 경기도 안산에서 청주산업단지로 이전한 기업으로, 2011년도 청주시 고용선도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한범덕 시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투자를 결정해주신 기업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자리 잡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투자 소재지인 청주산업단지는 청주 경제의 엔진인 반도체를 생산해내는 전초기지로서 SK하이닉스㈜·동부하이텍 등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최근에는 반도체융복합부품실장기술지원센터가 착공되는 등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최적의 입지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