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브리핑] 대전원예 김의영‧봉양농협 홍성주 ‘조합장 9선’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농협조합장 동시선거에서 진기록이 속출했다.

대전원예농협 김의영‧충북 봉양농협 홍성주씨가 조합장 9선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현직 조합장(충북 73개 조합 중 현직 조합장 54명 당선)들이 당선되는 강세를 보였지만, 청주농협조합장선거에서는 현직 조합장을 물리치고 ‘무보수(급여) 조합장’ 공약을 내건 이화준씨가 당선되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 씨는 조합장 선거에서 2032표(47.94%)를 얻어 박종룡감사 1124표(26.52%), 1082표(25.53%)를 얻은 현직 조합장을 제치고 당선됐다. 

또한 충북도내 유일한 여성 조합장인 안정숙 조합장(67)은 1대 동시선거에서 맞붙었던 정상배 전 조합장과의 재대결 결과 정 전 조합장을 물리치고 당선 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밖에 14일자 신문은 △대기업 46% 채용계획 미정…19.9%는 채용 안하거나 축소 △기업들 “올 실적 추락 이 정도일 줄이야…비상경영 돌입” △충청권 덮친 사상최악 고용한파… 대전지역 실업률 전국 2위 육박 등의 기사가 눈에 띄었다.

다음은 14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정부, 文대통령 탄 벤츠 사진은 빼달라 했지만… 안보리는 거부
[유엔 대북제재 보고서]
유엔 ‘北제재위반 사치품 차량’ 보고서에 文대통령 평양사진 실려

-독립유공자 1만명 흠집 캐면서… 좌익은 더 발굴
보훈처 “좌익 운동 298명 포함 2만4737명 재심사, 역대 최대”
김원봉 등 포함 가능성… 현재 유공자 親日 확인 땐 서훈 취소

-“토리게임즈, 文대통령 사위 입사 후 대출 300만원→9억원”
곽상도 “변제 능력 없는 회사인데 대출시점, 文 사위 근무때와 일치”

-美軍 핵심 1군단 빠지고 방어연습만… “레알마드리드가 동네축구팀 된 격”
유용원 논설위원이 본 대폭 축소된 한미 연합훈련

◇중앙일보
-“통일뒤 육군, 북·중 국경에”…北비핵화보다 앞서는 軍
“한반도 통일 따른 주변국 잠재적 위협 대비”
지상군 한반도 전방위 배치 방안 필요
비핵화 미완인데 군 앞선다 비판 부를 수도 

-“3년 전 경찰이 ‘정준영폰 복원불가 해달라’ 증거인멸 교사”
방 변호사 “전여친 몰카 당시 경찰이 ‘복구불가 확인서’ 요구”
성동서 “2~3개월 후 복구불가 할 경우 써달라는 취지” 해명

-유엔 안보리 “영변 원자로 여전히 가동 중”
“핵연료봉 인출, 우라늄 채광 정황”
서훈 “가동 중단” 국회 보고와 배치

◇동아일보
-“北, 회정리 등 북-중 접경에 ICBM 기지 건설”
안보리 대북제재委 보고서 발표 
“참수공격 대비 핵-미사일 시설 분산… 우라늄 채광, 영변 원자로 가동중”

-하재주 “사퇴 거부하자 과기硏 이사장 찾아와 ‘윗선 뜻’이라며 압박”
하재주 前원자력연구원장 본보-채널A 인터뷰서 증언
작년 7월 과기부 국장이 첫 통보… 11월 원광연 이사장 “거부하면 해임”
2주일간 독촉… 결국 해임통보 받아

-대기업 46% 채용계획 미정…19.9%는 채용 안하거나 축소

◇한겨레신문
-강신명 “승리 일면식도 없다”…경찰, 최종훈 청탁 의혹 수사
버닝썬 게이트
민갑룡 경찰청장 “철저히 수사”
가수 정준영·승리 14일 경찰 출석 

2016년 카톡 대화방서 언급된
“경찰총장이 뒤봐준다”
경찰 고위층이 누군지 조사키로
당시 경찰청장 “승리 일면식도 없다” 

FT아일랜드 최종훈 음주운전 사건
청탁받은 의혹 ‘유력자’도 수사
정준영 휴대전화 복구업체 압수수색

-버닝썬·승리 게이트 일파만파…커지는 YG 책임론
성매매 알선·불법 촬영물…
승리·정준영 스캔들 일파만파

이전에도 마약·음주·교통사고…
YG 그때마다 ‘꼬리 자르기식’ 수습

불법촬영 영상 남성들 생산·공유
그로 인한 피해는 온전히 여성 몫
“성착취·유착비리 총체적 수사해야”

-4대강 보 처리안 ‘22개월짜리 용역’…대선 전 해체 가능할까
정부, 완료기한 길게 발주해 논란
예비타당성 조사·환경평가도 필요
일러야 2022년 대선 임박 마무리
현 정부 임기내 해체 가능성 의문

조사평가위 참여한 민간위원
“반대론에 소극 대처…납득 안돼”
환경부 “구체계획 포괄 길게 잡아”

-3‧1운동 100주년인데…만세장터에 아파트 지으라는 대전시
장대 B구역 재개발에 유성장터 사라질 위기
재개발추진위, 대전시에 시유지 동의 신청
대전시 “재개발 지정했으니 개발 도와야”
“만세운동·을미의병 사적 없애는 것” 비판 

◇한국경제
-기업들 “올 실적 추락 이 정도일 줄이야…”
비상경영 체제 속속 돌입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영업益 반토막에 “비용 줄여라”

-쏟아지는 비판에…“나는 재벌 좋아한다” 말 바꾼 김상조
세르비아 워크숍서 기조강연

사전 배포 자료에 있던
‘사회적 병리현상’ 표현 바꿔
“재벌은 韓경제의 소중한 자산”

-30만원 이어폰·60만원 조명·10만원 베개…꿀잠에 투자하는 2030
불면증 환자 4년새 48% 급증

바디럽 마약베개 판매 100만개
코골이 방지 밴드 1년새 2배 팔려

3조원대로 큰 수면시장

◇매일경제
-강남 대형 버틸때 소형 빠져…갭투자 비상

강남·용산 등 2~3억씩 하락
같은 단지 대형 오르는데
중소형만 유독 빠지기도

전세-매매 차이 적은 중소형
다주택자들 갭투자 했다가
‘똘똘한 한 채’ 남기고 매각

-엘리엇 수소전문가 이사 추천에…현대차 국가 핵심기술 유출 우려

車업계서 이해상충 가능성 제기
기업지배구조원도 현대차지지

-文케어·脫원전에…공공기관 ‘적자 늪’

건보, 7년 흑자행진 깨지고

적립금 감소 추세도 심각

탈원전 정책 지속된다면
한수원 적자폭 불어날 것

◇충청투데이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현직이 강했다…충청지역 254명 선출
충청지역 조합장 254명 선출, 33만668명 참여… 투표율 81%
현직 프리미엄 곳곳서 재확인, 깜깜이 선거… 혼탁 양상 여전

-대표이사 이어 본부장까지…대전문화재단 ‘외부인사’로
‘지역사정 밝은 인사’ 기대 깨고
컨설턴트·평가위원 외 인연 없는
이희진 선임… 지역예술계 우려감

-힌화공장 사고 유가족 “남은 직원들은 안전하기를…”
한화공장 사고 희생자 영결식
사고 발생 28일만에 실시, 동료들 “책임감 기억할 것”

◇대전일보
-세종시 전국 최고 학업중단율…허울뿐인 명품교육?
학업중단율 전국에서 가장 높고, 학업숙려제 통한 복귀율 전국평균보다 낮아

-대전아이파크시티, 고분양가 산정 논란

-충청권 덮친 사상최악 고용한파… 대전지역 실업률 전국 2위 육박

-대전원예농협 김의영‧충북 봉양농협 홍성주 조합장 9선 

◇중도일보
-대전 공공기관 기관장 중도 하차… 기관 아직까지 공석
코레일 강릉선 KTX 탈선 사고 책임 하차
소공진 보복성 인사 단행 의혹 논란 해임
원자력연, 4개월 남기고 자진 사임
공모 기간 길어져 조속히 선임 돼야

-김진숙 청장 “상가 공실문제 심각”
용역결과 바탕, 대책 발표
13일 정례브리핑서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 합동영결식…사고 한 달여만에 품에서 보냈다
한화 대전공장 앞에서 500여 명 동료 마지막 길 배웅
유족 “다시는 같은 끔찍한 사고 없어져야 한다” 강조

◇중부매일
-충청 지역 조합장 254명 선출… 투표율 소폭 상승
청주농협 이화준·봉양농협 '홍성주 9선'

-줄줄이 오르는 대중교통 요금 서민경제 먹구름
청주시, 23일부터 택시 기본요금 3천300원으로 인상

-사기 사건 휘말린 ‘금산 추부 119안전센터’ 철거 위기
옥천전씨 종중, 매매가 보다 6배 이상 뛴 10억원 요구

◇충북일보

-무너지는 교권, 학습권도 흔들-②제도적 장치 미봉책
교사들 “부당함 호소할 곳 없다” 하소연
교권보호위 학교장 결재 필수
지원센터도 보고 거쳐야 혜택
계류 중 법안 신속 논의 필요

-막 내린 조합장 선거… 막 오른 선거사범 수사
충북경찰, 금품 제공 등 13명 적발·수사
도선관위, 30건 적발·9명 고발·21명 경고
선거 끝나도 수사 이어져 추후 늘어날 듯

-13일 조합장선거… 현직 얼마나
도내 73개 조합 중 현직 54명
무투표당선 8명 제외 46명 도전
투표소 119곳 ‘운명의 한표’

◇충청타임즈
-치솟는 충북 실업률 … 4년만에 4%대 돌파
지난달 실업자 23만5천명 … 전년 동월比 48% ↑
취업자 84만6천명으로 3.1% ↑ … 고용지표 개선

-2회 동시조합장 선거 이색 기록 ‘9선·여성 첫 재선 조합장’ 탄생
1988년 최연소 당선 홍성주 봉양농협 조합장 9선
‘충북 첫 여성’ 안정숙 청남농협 조합장 재선 성공

-오창에 ‘방사광가속기’ 만든다
충북도 2024년까지 10만㎡ 규모 연구시설 등 조성
추진 결정땐 바이오·의약 등 지역 주력산업 성장 기대
사업비 5400억 추산 …정부 지원이 사업 성패 좌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