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현재 가맹점 4000곳 가입…현금처럼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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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자금 유출 방지로 지역경제 활성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충북 제천화폐 ‘모아’가 4일부터 판매·사용이 시작됐다.판매 첫날 이상천 시장 등은 NH농협 제천시지부를 방문해 제천화폐를 구매하고 은행을 찾은 시민들에게 화폐 구입을 독려하고 사용법과 홍보활동을 펼쳤다.이 시장은 “모든 시민이 공감하고 사랑받는 제천화폐(모아)를 만들어 희망의 경제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각 기관·단체·기업·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사용자는 관내 농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등 17개 금융기관(52개 지점)에서 모아를 구매한 후 ‘모아’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된 업체에서 이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제천시는 제천화폐 사용자가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추가 가맹점 가입을 독려하고 지역화폐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