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현재 가맹점 4000곳 가입…현금처럼 쓰세요
  • ▲ 이상천 시장(왼쪽)이 제천화폐 판매와 사용이 시작된 4일, 은행에서 제천화폐를 구입하고 있다.ⓒ제천시
    ▲ 이상천 시장(왼쪽)이 제천화폐 판매와 사용이 시작된 4일, 은행에서 제천화폐를 구입하고 있다.ⓒ제천시
    지역자금 유출 방지로 지역경제 활성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충북 제천화폐 ‘모아’가 4일부터 판매·사용이 시작됐다.

    판매 첫날 이상천 시장 등은 NH농협 제천시지부를 방문해 제천화폐를 구매하고 은행을 찾은 시민들에게 화폐 구입을 독려하고 사용법과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 시장은 “모든 시민이 공감하고 사랑받는 제천화폐(모아)를 만들어 희망의 경제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각 기관·단체·기업·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사용자는 관내 농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등 17개 금융기관(52개 지점)에서 모아를 구매한 후 ‘모아’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된 업체에서 이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제천시는 제천화폐 사용자가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추가 가맹점 가입을 독려하고 지역화폐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