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월 1일부터 17일까지 한시적
  • ▲ 충북도청.ⓒ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북도청.ⓒ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설 명절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임도가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24일 충북도는 설 명절을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17일까지 도내 임도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임도는 산림 사업을 위해 지자체 등에서 만들어 놓은 산에 개설한 도로 시설을 말한다.

    이 도로는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과 지역주민의 편의 등을 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산림내 희귀식물의 불법채취와 쓰레기투기 행위, 산불방지 등을 위하여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임도는 경사가 급하거나 급커브 구간이 많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고, 비포장구간이 많아 운전자의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충북도내에는 산림자원의 생산성 향상과 산림병해충 방제, 산불방지 등 산림보호를 위해 1984년부터 현재까지 11개 시‧군에 1196㎞를 개설했다.

    도 지용관 산림녹지과장은 “설 명절 성묘 등을 위해 입산하는 경우에는 산불조심과 희귀식물 채취, 음식물 쓰레기 투기 등을 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