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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전국 사립유치원의 부정 의혹은 예견된 일이었다.
유치원 학부모 등은 “그동안 사립유치원은 정부의 지원금을 받으면서도 비리의혹이 만연됐지만, 제대로 된 조사를 하지 못했다. 이를 방치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도 크다”고 질타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사립유치원 비리를 폭로하면서 과일주문이 4배 급증했다는 급식납품업체 관계자의 주장도 나왔다.
그동안 아이들에게 급식을 ‘어떻게 먹였는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아이를 유치원에 보낸 부모들은 속이 터질 수밖에 없다.
18일자 신문에는 “물탄 우유에 시리얼을 먹이고 유기농 우유 먹인다고 돈을 받았지만 정작 아이들에게는 일반 우유와 섞어서 내놓기도 했다”고 전했다.
급식비 횡령 백태는더욱 충격적이었다.
최근 언론에 보도되 내용을 보면, 사립유치원장들이 가정용 식품과 잡화를 사고 가족 외식비 지출은 물론 아이들이 먹을 수 없는 컵라면과 소주 구입도 했다.
또한 식재료 납품업체와 짜고 물건을 늘려 구매한 뒤 차액 돌려받기, 경기도 모 사립유치원은 원장이 명품을 구입하고 심지어 성인용품까지 구입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공분을 사기도 했다. 닭 3마리로 30인 분의 닭곰탕 끓인 사실도 있다고 했다.
학부모들은 “이 같은 비리를 막기 위해 정부지원금을 유치원에 주지 말고 학부모에게 직접 지급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최근 논란이 된 비리유치원 사태와 관련해 “제도 미비로 인한 오해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비리 유치원 이름 공개에는 반대했다.
다음은 18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국책연구기관들의 ‘돌변’
최저임금 인상, 朴정부땐 “고용감소” 文정부땐 “소득격차 줄여”
정권 바뀌니…노동硏·에너지硏 등 똑같은 현안에 정반대 결론-서울교통공사 직원 1912명이 ‘친인척’
직원 1만7084명의 11.2% 규모
교통공사 “자체 설문조사 결과”-최저임금 인상에… 실업급여 상한액도 6000원 오른다
올해보다 10% 오른 6만6000원… 月 최대 204만6000원 수령 가능◇중앙일보
-국민연금 기금 끌어다 기초연금 40만원 지급 검토
통합 운영, 국가 지급 명문화 추진-문 대통령 “기필코 분단 극복” 교황청 “한반도에 평화 기원”
대통령, 베드로성당 특별미사서
비핵화 논의에 바티칸 역할 요청
오늘 프란치스코 교황 만나-박용진 “7억 횡령 유치원 원장, 교육부 지침 때문에 비공개”
국감서 교육부 지침 허점 지적
교육청이 유치원 비리 적발해도
시정명령 즉시 이행 땐 공개 안해방과 후 과정 아동 숫자 속여 적발
위법 지적받고도 또 돈 타낸 곳도-한화 11년 만에 가을 야구 …점퍼 4000벌 팔렸다
한화 -넥센 내일부터 준플레이오프
인터넷 입장권 예매 시작 직후 매진
표 못구한 팬들 KBO에 항의 전화도
“한국시리즈 가면 점퍼 1만벌 팔릴 것”◇동아일보
-[단독]교통공사, 추가시험 난색… 박원순-노조위원장 면담뒤 상황 반전
[노조에 휘둘리는 서울교통공사]정규직 전환시험 민노총 뜻대로-인도로 불쑥 나와 쌩∼‘킥라니’ 조심
보행자 안전 위협하는 전동 킥보드
도로법상 차도 운행규정 안지키고 행인사이 곡예운전 아슬아슬
작년에만 4명 숨지고 124명 다쳐-가계부만도 못한 유치원 회계장부
비리 사립유치원 5곳 5년치 보니
감사받는 해에만 세부사항 공개…다른 해엔 총액만 적어 돈 쓴곳 깜깜
국가회계시스템 쓰는 국공립은 입출금 때마다 기재해 감시 가능◇경향신문
-“두부 2모로 50명 먹을 국을, 새 에어컨은 원장 집으로”···어린이집도 ‘감독 강화’ 목소리-“5만원에 남편·연인 성매매 기록 확인” 온라인 ‘유흥탐정’ 경찰에 붙잡혔다
성매매업소 ‘손님 DB’ 이용
개인정보 불법 거래 혐의-‘타슈’ 헬멧 200개 비치…20일 후 절반 사라져
사용 후 가져가거나 다른 곳에 방치해 분실 ‘양심 실종’
시, 예산 낭비 우려 추가 비치 보류…이용자 외면도 문제◇매일경제
-그동안 덜줬나…“유치원 비리 터지자 급식 과일주문 4배 늘어”한 식재료업체 직원의 고백…급식비 횡령 백태
급식비 통장으로 개인지출
업체와 짜고 영수증 부풀리고
물탄 우유에 시리얼 먹이고…유기농우유 먹인다고 알린후
일반우유와 섞어서 내놓기도-유튜브 90분 `먹통`…2005년 출시후 첫 대형사고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 못밝혀
구글 신뢰도에 치명적 `먹칠`구글 신뢰도에 치명적 `먹칠`
유튜브 네트워크 자체 문제인 듯◇뉴데일리
-[국감현장]충청교육감들의 ‘태만’…“누굴 위한 교육인가”
충청권 교육감들, 학생안전 외면·학생종합생활기록부·코드인사 등 국감장서 ‘뭇매’-산악인은 왜 목숨 걸고 산에 오르고 또 오를까?
故 김창호 대장 희생으로 돌아본 충북 산악인들
고상돈‧지현옥‧고미영 씨 등반 도중 희생…허영호씨 현역활동
허씨 “걸출한 산악인 희생에 안타깝고 답답하다”-[국감현장] “충청권, 초·중·고교생 비만율 가장 높아”
홍문종 의원 주장…5명 중 1명 ‘비만’…고3은 4명 중 1명 비만◇대전일보
-충남도, 해양쓰레기 피해 없애기 위해 제도 손질
해양쓰레기 수거 인력 2배 늘리는 등 내년부터 10년 간 1375억 원 투입-지역건설업계, 종합·전문건설 통합하는 정부개편안두고 긴장감 고조
-월평공원 공론화 ‘삐거덕’ …시민토론회 연기로 권고안 도출 차질 불가피
"시민참여단 모집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반대 측 주장에 17일 예정된 토론회 연기◇동양일보
-가을 수확철 농기계 교통사고 집중
최근 5년간 2284건 발생…377명 사망
10월, 다른 달보다 사망자 58.1% 증가-띠녹지 관리, 항구적 대책 마련 필요
청주시, 5억3000만원 들여 바람막이 설치…4년 간 20여 억원 투입-‘향수’의 시인 정지용 '금관문화훈장' 수상
◇중도일보
-KTX세종역 논란 국회 전격 공론화…“국민편의 높여야”
이용호 본회의 5분발언…“KTX단거리 노선 신설 해결책” 재차강조 본회의장 첫 언급, 국회논의 본격화 ‘모멘텀’-김병준 첫 대전행…충청발(發) 보수대통합 ‘촉각’
원희룡 회동 등 광폭행보 속 충청서 보수혁신 ‘군불’ 관측
全大도전 하마평 이완구 정진석 정우택 민심훑기 성격도
KTX세종역, 與 돈선거 의혹 등 지역현안 언급도 주목-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화 길목 세종, 서창역 얻고 조치원역 잃고
2022년까지 천안~청주공항 59㎞ 복선화
6개 여객역 중 세종 2개역 입지
서창역 여객시설 전환하고 조치원역 미경유◇중부매일
-충북도내 일부 사립유치원 범죄이력조회 없이 교사 채용
"어떤 서류 필요한지 몰랐다"해명에 ‘경고’ 처분-청주도시재생기획단 박모 팀장 공갈·협박 등 혐의로 피소
동료 공무원이 17일 청주지검에 고소
이 주무관 “박 팀장이 2천만원 금품요구 협박성 문자 보내”
박 팀장 “부동산 투자 손실 공동책임이어서 문자 보낸 것”-“직장내 수 년간 투명인간 취급…협박도 당했다”
피해자들, “산재처리 방해, 잔업 통제…사측 실태조사 개선 조치 전무”
LG하우시스측 “괴롭힘·따돌림 방조 사실 아니다”◇충북일보
-국가 백년대계 ‘X축 철도망’ 전면 부정
이용호 의원 국회 5분 발언서
KTX세종역 신설 거듭 주장
천안~세종~공주 직선화 제시
강원~충청~호남 개발은 간과-청주시청 본관 건물 존치로 가닥
문화재청 문화재로 직권 등록 가능
市, 본관 건물 철거 사실상 불가능-김병우 교육감 ‘코드·보은 인사’ 도마
측근 승진·특별채용 등 지적-생산·재배면적 감소… 쌀값 더 오른다
청주육거리시장 햅쌀 소매가격
전년比 29% 상승 5만3천300원
생산량 1980년 이후 최저 수준
재배면적 2015년부터 감소세◇충청타임즈
-김병우 충북교육감 ‘코드인사’ 의혹 도마
김지철 충남교육감 비상사태 전교조 관련 회견 참석 질타
대전교육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4등급도 공세-청주 미호천 야생조류 분변서 AI 검출
농림부, 철새도래지·소하천 소독 등 차단방역 당부-청주시문화진흥재단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된다
혁신계획 발표…책임경영·전문성 확립
공예전문 조직 설립도-청주지역 택시업계 오늘 운행 중단 철회
운영위 “시민 불편 최소화 위해 결정”…광화문 집회는 참가◇충청투데이
-트램-대전야구장-대전의료원… 대전시 현안사업 우선 순위는?
트램·야구장 등 대형사업 동시 추진
재정 부담 가중… 사업지연 우려 커져-18일 택시업계 대규모 파업…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정상운행
18일 서울서 대규모 집회, 18일 오전 4시부터 24시간, 대전 개인택시 참여의사 철회, 세종·충남·청주도 동참안해-성무용 전 천안시장 ‘야구장 조성’ 무죄 ‘정치자금법 위반’ 유죄
-은행성격별로 대출규제… 충청권 홀대 걱정
대출규제안 형평성 논란, 은행성격별 차등화 관리 발단
충청만 획일적 DSR규제 우려, 전라·경상보다 타격 클 수도…
지역실정 감안 지표 마련돼야◇금강일보
-‘칼국수의 모든 것’ 제4회 대전칼국수축제 개막
19일~21일 서대전시민공원 일원
15개 대표 업소 참여 행사도 풍성-과학기술도시의 저력 엿본다 19일 사이언스페스티벌 개막
22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 일원
4차 산업혁명의 미래 모습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