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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북도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 ‘장선배 선출’

3일 민주당 의원들, 충북도당서 투표로 결정

입력 2018-07-03 17:21 | 수정 2018-07-03 19:04

▲ 더불어민주당 장선배 의원(청주2)이 3일 충북도의회 의장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의원들이 11대 충북도의회 의장 후보로 장선배 의원(청주2)을 선출했다.

3일 민주당 충북도의원들은 충북도당 당사에서 간담회를 열어 장 의원과 박문희 의원(청주3)으로부터 도의장 선출과 관련한 입장을 들은 뒤 표결에 들어가 이 같이 결정했다.

이와함께 부의장에는 심기보(충주3)황규철 의원(옥천2), 원내대표에는 연철흠 의원(청주9)이 선출됐다.

장 의원은 “지난 10대 충북도의회와는 다른 성숙된 도의 의결기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제 도의회라는 한 팀으로 구성돼 도민을 위한 봉사의 길을 시작하자”고 동료 의원들에게 말했다.

충북도의회 32석 가운데 28석을 차지한 민주당이 장 의원을 오는 5일 열리는 충북도의회 제365회 임시회에서 의장으로 의결하면 전반기 도의장이 확정된다.

그동안 민주당내에서는 장 의원을 비롯해 박문희, 연철흠, 이의영 의원(청주12) 등이 도의장을 놓고 경합 벌였다.

하지만 연 의원은 1일 입장문을 통해 “정치는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대화와 타협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과정이어야 하고 이 같은 원칙을 지켜 새로운 정치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도의장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며 사퇴했다.

이에 앞서 3선의 김영주(청주7)·황규철 의원 등도 도의장 출마에 나섰다가 “당의 단합을 위한다”며 출마를 접었다.

장 의원이 5일 도의장으로 선출되면 2020년 상반기까지 직을 수행하게 된다. 6일에는 부의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한다.

한편 이날 장 의원를 도의장 후보로 선출한 배경을 놓고 장 의원이 민주당 상당지역위원장에 출마할 뜻을 강하게 내비치고 있어 도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동료 도의원들의 지원이 아니었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이나 한나라당에서도 도의장 출신들이 시·군단체장이나 국회의원 등에 도전했으나 모두 낙마한 사례가 있어 앞으로 민주당내에서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오는 8월 결정되는 상당지역위원장에는 장 의원 외에 정정순 전 충북도부지사가 의지를 보이고 있다. 당내 지역위원장 공모에서도 두 사람이 나란히 응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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