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간담회서 결정…재경위長 김태수, 농정長 이우균
  • ▲ 자유한국당 소속 청주시의원 당선인들이 29일 시의회에서 부의장 후보 선출 등을 놓고 간담회를 하고 있다.ⓒ이민기 기자
    ▲ 자유한국당 소속 청주시의원 당선인들이 29일 시의회에서 부의장 후보 선출 등을 놓고 간담회를 하고 있다.ⓒ이민기 기자

    3선의 김현기 시의원이 자유한국당 2대 통합 청주시의회 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한국당 소속 총 13명의 시의원 당선인들은 29일 시의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투표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당초 4선의 이완복 의원이 부의장으로 합의 추대될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이날 격론 끝에 투표를 실시해 7대6으로 김 의원이 1표차 신승(辛勝)을 거뒀다. 

    김 의원은 6·13 지방선거 때 청주 아선거구에서 3선 고지를 밟았다. 그는 8대 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1대 통합 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재)강서장학회 초대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재정경제위원장은 김태수 의원이, 농업정책위원장은 이우균 의원이 각각 맡게 됐다.

    한편 시의회는 다음달 2일 의장, 부의장을 선출하고 3일에는 상임위원장 선거 등을 진행해 원구성을 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