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기온 대전 -13도, 청주 -11도, 세종 -14도
  • ▲ 대전 보라매공원.ⓒ김정원 기자
    ▲ 대전 보라매공원.ⓒ김정원 기자

    충북지방은 30일 중국 북부에서 중부로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현재 충북 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 제천 -18도, 청주 -11도, 충주·보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옥천 1도, 충주·진천·단양 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30일 후반부터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은 차차 올라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주말부터 다시 기온이 떨어져 추워지겠다.

    현재 충북 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추위가 이어지면서 화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대전·세종·충남지방은 30일 중국 북부에서 중부로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고 충남 서해안은 아침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현재 충남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아침기온이 대부분의 지역에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아산·논산 -13도, 세종·공주·부여 -14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부여·서천 2도, 세종·천안·서산 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충남 남·북부 앞바다 파도의 높이는 0.5~1.5m이다.

    30일 후반부터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은 차차 올라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오는 주말부터 다시 기온이 떨어져 추워지겠다.

    충남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특히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추위가 이어지면서 화기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충남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

    서해 중부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다.

    한편 2월 1일부터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서해안의 저지대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