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주·추풍령 -15도, 세종·청양 -16도
  • ▲ 대전 보라매공원.ⓒ김정원 기자
    ▲ 대전 보라매공원.ⓒ김정원 기자

    충북지역은 26일 계속해서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

    현재 충북 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매우 추운날씨가 이어진다.

    아침 최저기온 제천 -22도, 청주·추풍령 -15도, 충주·단양·보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 -8도, 제천·진천·단양 -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또한 충북 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하다.

    이에 따라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추위가 이어지면서 화기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대전·세종·충남지역은 26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 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으로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계속해서 유입되면서 기온이 매우 낮아 춥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

    특히 이번 추위는 당분간 이어지면서 충남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그 밖의 지역에도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공주·당진 -15도, 세종·금산·청양 -16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논산 -6도, 세종·계룡·공주 -7도의 분포를 보인다.

    충남 남·북부 앞바다 파도의 높이는 0.5~3.0m이다. 당분간 충남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추위가 이어지면서 화기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발생 가능성이 높다.

    현재 서해 중부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으로 당분간 서해중부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