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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주민과 동아리 활동을 즐기는 귀농귀촌인.ⓒ단양군
충북 단양군이 수려한 풍광에다 각종지원으로 귀농‧귀촌 1순위로 각광받고 있다.
24일 단양군에 따르면 올 한해 ‘농촌 활력 촉진과 귀농인 안정정착’을 기치로 내걸고 2대 전략 목표와 6대 이행과제를 수립해 본격적인 귀농‧귀촌 유치전에 들어갔다.
군은 도시민 유치를 첫 번째 전략목표로 단계별로 맞춤형 원스톱 행정지원과 귀농‧귀촌 유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예비 단양인 데이터베이스와 귀농귀촌 센터 운영, 단양 정착 가이드북 제작을 통해 빈집‧토지 등 다양한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귀농인이 주택을 신축하거나 구입할 때와 농업창업을 하는 경우 2%대의 저리로 융자해 주는 정착자금 지원사업도 펼친다.
두 번째 전략목표인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위한 19개 단위사업도 추진된다.
농가주택 수리비, 비닐하우스 신축, 소형농기계 구입, 전기수도 인터넷 설치 등 귀농‧귀촌인의 주거환경개선과 영농 정착을 돕는 다채로운 사업이 포함돼 있다.
귀농·귀촌인 협의회 운영 활성화와 재능기부 프로그램, 역량강화 교육, 동아리활성화 등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단양군에 전입한 귀농·귀촌 인구는 2013년 604명, 2014년 745명, 2015년 618명, 2016년 716명, 2017년 735명 등 총 3418명이다.
지난해 연령별 귀농귀촌 인구는 30대 이하가 전체 25%를 차지했고 50대가 26%, 60대가 22.5%, 40대가 17%, 70대 이상이 9.5%로 집계됐다.
군은 지난해 4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7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귀농·귀촌도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경애 도시민유치팀장은 “지역경제활성화와 인구증가를 견인하는 귀농·귀촌이 단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면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