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12도, 청주 -11도, 세종 -14도
  • ▲ 대전 보라매공원에 눈이 날리고 있다.ⓒ김정원 기자
    ▲ 대전 보라매공원에 눈이 날리고 있다.ⓒ김정원 기자

    충북지역은 11일도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에 맑아지겠다. 중남부지역은 새벽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현재 충북 전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낮아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체감온도란 외부에 있는 사람이나 동물이 바람과 한기에 노출된 피부로부터 열을 빼앗길 때 느끼는 추운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예를 들면 영하 10도일 때 바람이 2m/s로 불면 체감온도는 약 영하 14도로 느껴진다. 체감온도는 사람에 따라 그 느낌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11도, 영동·단양 -14도, 충주·진천·보은 -15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진천 -6도, 제천 -8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번 추위는 당분간 이어져 영하 10도 이하, 일부에는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으니 가축의 동사, 비닐하우스 작물의 동해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대전·세종·충남지역은 11일에도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아 대체로 흐리고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현재 충남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당분간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아산·당진 -12도, 세종·금산 -14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논산 -5도, 천안·서산·당진 -7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해바다 해상의 파도 높이는 1.0~3.0m로 일겠다.

    당분간 충남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현재 서해 중부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당분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